인천공항공사, 업사이클링 키트 1300여 개 다문화 아동에 전달
인천공항공사, 업사이클링 키트 1300여 개 다문화 아동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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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아 인천공항공사 ESG경영실장(왼쪽 세 번째), 신정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 본부장(오른쪽 세 번째)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공항공사)
최민아 인천공항공사 ESG경영실장(왼쪽 세 번째), 신정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 본부장(오른쪽 세 번째)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공항공사)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인천공항공사는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Up-Cycling)해 제작한 친환경 키트 1364세트를 지역사회 다문화 가정 아동들에게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업사이클링이란 업그레이드와 리사이클링을 합친 신조어로, 폐기된 제품 등에 디자인과 기능을 입히는 등 자원을 재활용해 새로운 친환경 제품으로 제작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친환경 업사이클링 키트는 비행기 인형, 에코백, 텀블러, 머그컵의 4가지로 구성됐으며 제작하는 과정에서 폐플라스틱 컵 3만4100개가 재활용됐다. 이는 연간 기준 1만1693kg의 탄소 저감 효과 및 나무 1948그루의 식재 효과에 비례한다.

이를 위해 공사는 지난 10월부터 2개월간 공사 구내 카페 앞에 플라스틱 컵 수거기를 설치하고 공사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UP 프로젝트를 진행해 플라스틱 컵을 수거했다.

공사는 전날 공사 1층 로비에서 진행된 전달식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에 키트를 전달했다. 재단은 인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각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사회 다문화 가정에 공사 임직원의 참여로 제작한 의미 있는 선물을 전달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함으로써 ESG 가치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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