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2740선에 마감했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1p(0.05%) 오른 2746.47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2.70p(0.83%) 오른 2767.76에 출발한 이후 상승흐름을 지속했다.
투자자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463억원, 393억 원어치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은 홀로 942억 원어치 팔아치웠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매수, 비차익거래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211억60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의약품(2.58%), 운수창고(1.99%), 섬유의복(1.98%), 증권(0.42%), 전기전자(0.20%), 통신업(0.05%), 증권(0.42%), 전기가스업(0.84%) 등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제조업(0.01%), 기계(-0.10%), 서비스업(-0.49%), 운수장비(-0.54%), 건설업(-0.28%)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1.09%), NAVER(-1.53%), 현대차(-1.07%), 카카오(-1.70%), POSCO(-0.56%), 현대모비스(-1.30%), LG화학(-3.44%) 등이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삼성전자(0.68%), SK하이닉스(1.63%), 삼성바이오로직스(4.85%) 등은 오르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312곳, 하락종목이 544곳, 변동없는 종목은 75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4.13p(0.46%) 내린 895.27에 마감했다. 전장보다 1.30p(0.14%) 오른 900.70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에코프로비엠(-1.01%), HLB(-1.10%), 씨젠(-3.33%), 천보(-3.33%), CJ ENM(-1.72%), 스튜디오드래곤(-0.25%), 리노공업(-2.87%) 등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2.23%), 펄어비스(3.08%), 엘앤에프(2.63%), 위메이드(5.87%), 셀트리온제약(1.86%) 등은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