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신임 대표이사에 스테판 드블레즈 선임
르노삼성차, 신임 대표이사에 스테판 드블레즈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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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닉 시뇨라 현 대표이사 후임으로 내달 1일 취임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삼성차 신임대표이사 (사진=르노삼성차)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삼성차 신임대표이사 (사진=르노삼성차)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신임 대표이사 겸 최고경영자(CEO)로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그룹 선행 프로젝트 및 크로스 카 라인 프로그램 디렉터를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4년 4개월간의 임기를 마무리하고 물러나는 도미닉 시뇨라 현 대표이사는 지난 2017년 11월 르노삼성차 CEO로 취임한 후 여러 대내외적 위기 상황 속에서 서바이벌 플랜의 성공적 완수하는 등 르노삼성차의 중장기적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유럽에서 판매되는 XM3(수출명: 르노 뉴 아르카나)가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에서 생산되도록 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은 지난해 총 생산 물량의 약 48%가 수출용 XM3였다.  

다음달 1일 취임 예정인 스테판 드블레즈 신임 대표이사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학 및 IFP 스쿨에서 공학을 전공하고 인시아드에서 MBA를 취득했다. 그는 르노 남미시장 차량 개발 총괄 엔지니어, C(준중형)/D(중형) 세그먼트 신차 개발 프로그램 디렉터 등을 거쳐 현재 르노그룹의 선행 프로젝트 및 크로스 카 라인 프로그램 디렉터를 맡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드블레즈 신임 대표이사가 전기차를 포함한 다양한 신차 개발 경력과 프랑스, 브라질, 중국 등 여러 문화권의 글로벌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발표된 볼보 CMA 플랫폼 기반 친환경 신차의 성공적인 개발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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