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는 금융위원회에 다음 달 말 종료예정인 '대출만기연장 및 이자상환유예 조치'에 대해 추가연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중앙회는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대출 증가율이 급증하고 있으며 만약 만기연장 조치가 종료되면 특히 대면 업종을 중심으로 다수의 한계기업이 발생될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지난해 9월 3차 연장 시기보다 최근 일 평균 코로나 확진자 수가 10배 이상 늘었고 한국은행 기준금리도 6개월 만에 세 차례나 인상되는 등 경영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으로 추가 만기 연장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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