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첫 통합공공임대주택 경쟁률 평균 19대 1
LH, 첫 통합공공임대주택 경쟁률 평균 19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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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사옥 전경. (사진=LH)
LH 사옥 전경. (사진=LH)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달 말 최초 입주자모집 공고한 통합공공임대주택의 청약 접수 결과 총 1181호 공급에 2만1945명이 접수해 1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1일 밝혔다.
 
통합공공임대주택은 기존 영구·국민·행복주택 등 다양한 유형의 공공임대주택을 하나의 유형으로 통합한 주택이다. 입주자격이 확대돼 중위소득 150% 이하, 자산 2억9200만원 이하인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면 누구나 신청·입주 가능하다.

LH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과천지식정보타운 S-10블록 605호 및 남양주별내 A1-1블록 576호를 대상으로 청약접수를 실시했다. 과천지식정보타운에는 약 1만3000명, 남양주별내에는 약 8800명이 신청해 각각 22 대 1, 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향후 LH는 △서류제출 대상자 발표(3월3일 ) △서류제출 대상자 서류접수(3월4~11일) △당첨자 발표(6월30일)를 거쳐 오는 7월12일부터 14일까지 계약 체결할 예정이다.

LH는 지난해 말 고양 장항, 부천 역곡 등 중형평형(전용 60~85㎡)을 도입한 선도단지 6개 블록 약 4000가구의 사업승인을 마쳤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통합공공임대주택 사업승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입주자격이 알기 쉬워지고, 소득수준에 따라 부담 가능한 임대료가 책정된다는 점에서 무주택 실수요자 분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 중형평형까지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될 예정인 만큼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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