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레티보' 오스트리아 품목허가 획득
휴젤, '레티보' 오스트리아 품목허가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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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유럽 주요 11개국 진출, 내년 36개국까지 확대
보툴리눔 톡신 레티보 (사진=휴젤)<br>
보툴리눔 톡신 레티보 (사진=휴젤)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휴젤은 미간주름 개선에 쓰는 보툴리눔 제제 '레티보'가 오스트리아 연방보건안전청(BASG, Bundesamt fuer Sicherheit im Gesundheitswesen)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휴젤은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유럽의약품안전관리기구연합체(HMA)로부터 레티보에 대한 품목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 이에 휴젤은 유럽 11개국 진출을 위한 국가별 승인 절차에 돌입해 지난달 27일 프랑스에서 가장 먼저 품목허가를 받았다.

휴젤은 올해 1분기 내 레티보의 선적과 현지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국산 보툴리눔 제제가 유럽에서 허가를 받아 출시되는 건 레티보가 처음이다. 휴젤은 올해 안에 유럽 주요 11개국에 진출한 뒤 내년에는 유럽 36개국까지 시장을 확대하기로 했다.

유럽은 중국, 미국과 함께 세계 보툴리눔 톡신 시장 80%를 차지하고 있다. 5000억원 규모로, 오는 2025년까지 연평균 10% 성장이 예상돼 매력적인 시장 중 하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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