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신세계그룹주, 액면분할 소식에 급등
[특징주] 신세계그룹주, 액면분할 소식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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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나이트파트너스 로고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시그나이트파트너스 로고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서울파이낸스 김호성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 광주신세계, 신세계I&C가 액면분할 소식에 강세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8분 현재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전 거래일 대비 4.75%(7000원) 오른 15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광주신세계와 신세계 I&C 역시 동반 급등세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5대 1 비율로 주식 액면 분할을 의결했다. 유통주식수 확대를 통한 주식거래 활성화와 소액투자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현재 액면가 5000원인 보통주 1주가 1000원짜리 5개로 분할되면서 발행 주식 총수는 714만주에서 3570만주로 늘어나고 주 당 거래 가격은 5분의 1로 변동된다.

이사회 의결일 기준 기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주식은 14만7천500원으로, 액면 분할을 적용하면 2만9천500원이 되는 셈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유통 주식 수 확대를 통한 주식 거래 활성화와 소액 투자자의 접근성 확대를 위해 액면 분할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앞서 이달 8일에는 보통주 1주당 1천500원을 현금배당하고 연간 영업이익의 10%를 주주환원 재원으로 사용하기로 하는 등 주주 친화 방안을 확정한 바 있다.

이날 광주신세계도 1주당 가액을 5천원에서 1천원으로 분할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액면분할 이후 발생주식 수는 160만주에서 800만주로 늘어난다. 액면분할은 내달 주주총회를 거쳐 4월 11일부터 적용된다.

신세계 I&C 역시 유통주식수 확대를 위해 1주당 가액을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한다. 발행주식총수는 분할전 172만주에서 분할후 1720만주로 늘어나게 된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4월 1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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