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NH농협은행은 데이터 기반의 고객 관리를 위해 '차세대 정보계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영업점, 고객행복센터, 비대면 채널 등을 통해 고객 상담 내용, 거래 방식 및 실적 등의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마케팅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농협은행은 내년 8월까지 차세대 정보계 시스템을 기반으로 농협은행의 모든 데이터를 통합하고 실시간 제공하는 체계를 완성할 예정이다.

권준학 은행장은 "차세대 정보계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 전환을 위한 핵심 인프라를 갖추겠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으로 비즈니스를 혁신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