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저 수준 금리, 간편한 절차 강점"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케이뱅크는 전세대출이 출시 6개월 만에 6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출시된 전세대출은 모든 절차가 100% 비대면으로 진행돼 주말과 공휴일에도 대출금 송금이 가능하다. 대출에 필요한 10여종의 서류를 임대차 계약서(확정일자 필수)와 계약금 영수증(보증금 5% 이상)으로 간소화했다. 두 서류를 촬영해 앱으로 제출하면 약 2분 만에 신청할 수 있다. 별도의 중도상환수수료는 없다.
이날 기준 전세대출 금리는 연 2.88~4.40%로 업계 최저 수준이다.
전세대출 고객 중 20대와 30대가 82.6%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1인가구의 비중은 43.3%, 신혼부부는 13.2%였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고객의 63.0%, 직업별로는 직장인이 83.6%였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대출 편의성에 경쟁력 있는 금리가 더해지며 젊은 신혼부부와 1인 가구 사이에 전세대출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상품 발굴로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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