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가정원예 세트 제작, 서울그린트러스트 거쳐 코로나 블루 취약계층 지원
[서울파이낸스 이지영 기자] 롯데면세점이 지난 22일 오후 프랑스 화장품 브랜드 록시땅(L'OCCITANE)과 함께 '지구의 날'(4월 22일) 기념 기부금 3만달러(약 3450만원)를 재단법인 서울그린트러스트에 전달했다. 지구의 날 기념 기부금은 서울 소공동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록시땅 매장에서 펼쳐진 소비자 참여 캠페인을 통해 모았다.
24일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손님들이 록시땅 시어버터 핸드크림을 1개 구매할 때마다 1달러씩 적립하는 방식으로 지난 3월부터 약 한 달간 이어졌다. 캠페인 목표였던 3만개가 조기 판매되면서 모은 3만달러를 토대로 롯데면세점과 록시땅은 '초록키트'를 만들어 코로나 우울증(블루)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초록키트는 라벤더, 바질 등 허브 씨앗 5종과 식물 싹을 틔우도록 돕는 도구인 지피펠렛, 친환경 소재 포트로 구성된 가정원예 세트다. 서울그린트러스트에선 코로나 우울증 취약계층이 마음 건강을 관리하도록 서울 지역 사회복지기관의 신청을 받아 초록키트 1000개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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