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생활 여의치 않은 소아암 환자 교육 공간 조성 지원
[서울파이낸스 이지영 기자] 현대백화점은 27일 사단법인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소아암 환자 학습 활동 지원금 1억원을 기부했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지원금은 장기 입원 치료로 학교생활이 여의치 않은 소아암 환자들을 위한 교육 공간 마련과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쓰인다.
서울 마포구 연남동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안에 꾸밀 교육 공간은 소아암 환자들의 신체적·정신적·사회적 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놀이·치료 시설을 갖추게 된다. 현대백화점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는 올해 어린이날 소아암 환자 600명에게 장난감과 학습도구 등도 선물할 예정이다.
김형종 현대백화점 사장은 "장기간 치료를 받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고 곁에서 돌보는 가족들에게 작은 도움을 드리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원하게 됐다. 미래 세대의 건강한 삶을 위해 아동과 청소년 대상 후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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