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살림, 어린이날 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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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가정입양원·자오나학교에 1000만원 상당 물품·현금 기부
매일유업 봉사동호회 살림의 유미연 회장(왼쪽)과 고정수 매일유업 홍보본부장(오른쪽)이 서울 성북구 성가정입양원에서 윤미숙 원장수녀에게 후원물품을 건네고 있다. (사진=매일유업)
매일유업 봉사동호회 '살림'의 유미연 회장(왼쪽)과 고정수 매일유업 홍보본부장(오른쪽)이 서울 성북구 성가정입양원에서 윤미숙 원장수녀에게 후원물품을 건네고 있다. (사진=매일유업)

[서울파이낸스 김종현 기자] 매일유업 임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동호회 '살림'이 100번째 어린이날을 맞아 사회복지시설을 식품과 현금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에 대해 4일 매일유업은 봉사동호회뿐 아니라 회사와 대표이사까지 힘을 보탰다고 밝혔다. 

매일유업에 따르면, 살림은 나눔을 위해 임직원들이 2008년 만든 봉사동호회로, 사회복지시설과 쪽방촌을 찾아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어린이날을 앞두고선 서울 성북구 성가정입양원과 자오나학교를 찾아 총 1000만원 상당 제품과 현금을 건넸다. 이번 나눔은 매일유업 봉사동호회원들의 정기회비와 회사의 후원에 대표이사의 개인 기부가 더해졌다. 

매일유업은 성가정입양원에 미요미 음료와 간식, 운동화, 점심식사를, 자오나학교엔 검정고시 강사 교육비와 상하목장 유음료 등을 전달했다. 유미연 살림 회장은 "동호회 활동에 회사와 경영진의 적극적인 도움이 있어 감사하다. 5월은 가족의 품이 더욱 절실하게 필요할 시기인데, 잠깐이지만 조금이라도 허전함이 채워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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