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천원대 진입…'강만수의 힘'?
환율 1천원대 진입…'강만수의 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김보경 기자]<ich-habe@seoulfn.com>원/달러 환율이 네자릿 수로 뛰어 올랐다. 폭등세다. 이와관련, 강만수 장관의 '입심'(?)때문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18일 13시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02.8원을 기록중이다. 이는 전일 종가보다 무려 10.8원이나 오른 것. 이날 원달러 환율은 1000.0원에 장을 시작해 오전중 998원대 공방을 벌이다가, 오후들어 급등세를 타고 있다. 역외 달러매수 확대때문.
 
이에, 외환시장 관계자들은 기획재정부 강만수 장관의 환율방어 의지 발언으로 환율상승 기조가 시작된 것아니냐는 관측을 제기하고 있다.

지난 16일 경제금융상황 점검회의에서 강 장관은 '외환시장 투기세력'에 대해 언급했다. 이같은 강 장관관의 언급으로 촉발된 은행권의 자금 불안감이 역외에서 환매수를 늘린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보경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