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맞아 어린이와 가족들 위해 힘 보탤 수 있어 기쁘다"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는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 선수가 가정의 달을 맞아 소아암 환자 치료비 1억원을 기부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류현진으로부터 1억원을 기부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백혈병어린이재단에 따르면, 류현진이 건넨 기부금은 소아암 환자와 이에 준하는 희귀난치성 질환자 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 류현진은 "소아암 환자와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성장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서선원 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은 "멀리서도 관심을 가져준 류현진 선수 덕분에 소아암 환자와 가족들이 희망을 품고 치료 받을 수 있게 됐다"라며, "기부금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아암 환자와 가족들에게 전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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