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국제유가, 공급 우려에 상승 마감···WTI 120달러 돌파
[속보] 국제유가, 공급 우려에 상승 마감···WTI 120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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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국제유가가 원유 공급 부족 우려로 상승마감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91달러(0.8%) 오른 배럴당 119.4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종가는 지난 3월 8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WTI 7월물은 시간외 거래에서도 배럴당 1.68달러(1.42%) 상승한 120.18달러에 거래되는 등 줄곧 120달러대를 유지하고 있다.  

런던 ICE 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1.74달러(1.46%) 오른 121.25달러에 거래됐다.

OPEC+ 산유국들의 증산 확대 소식에도 러시아의 수출 제한과 중국의 도시봉쇄 완화로 원유 공급이 부족할 것이라는 우려가 지속됐다. 이란 핵협상 불발 소식이 공급 부족 우려를 키웠다.

달러화 약세 전환으로 금 가격도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8월물은 온스당 0.5% 오른 1852.10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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