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2분기 우수한 실적···통신업종 최선호주"-하나금투
"LG유플러스, 2분기 우수한 실적···통신업종 최선호주"-하나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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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9일 LG유플러스에 대해 올해 2분기 깜짝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6~7월 통신서비스업종 내 최선호주, 목표주가 2만원을 제시했다.    

김홍식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2분기 우수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 안정적 이익 성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질 전망"이라며 "상반기 실적이 발표되고 나면 올해 주당배당금(DPS)에 대한 신뢰감 상승과 더불어 주가 정상화 과정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LGU+는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 1분기에도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동전화매출액 성장 둔화와 더불어 영업비용이 늘어난 것이 주된 실적 부진 사유였다. 

다만 이번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LGU+의 실적 우려는 제거될 것이란 분석이다. 전년 동기 대비 연결 영업이익이 6% 성장한 2853억원에 달할 것이고, 이동전화매출액 성장 폭이 2.6%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최근 LGU+ 주가 부진엔 이익과 배당 성장에 대한 투자가들의 확신 부족이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면서 "이를 볼 때 현 시점에선 LGU+를 적극 매수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특히 LGU+가 KT 대비 주가가 못 올랐고 영업이익 수준으로 볼 때 SKT 대비 시가총액이 너무 낮다는 점은 투자매력도를 높여줄 전망"이라며 "장기 주당배당금 흐름, 주가수익비율(PER) 및 주가순자산비율(PBR)로 보면 절대 저평가 영역"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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