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혼조'…금융주 강세
뉴욕증시 '혼조'…금융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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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sunhyun@seoulfn.com>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속에 금융주가 강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출발했으나 소비심리가 26년래 최저 수준으로 추락했다는 소식에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섰다. 다만, 장 막판 금융주의 강세로 다우 및 S&P500 지수가 반등에 성공, 혼조세로 마감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잠정치)는 1만2891.86으로 전일대비 42.91포인트(0.33%) 상승했고,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도 1397.84로 9.02포인트(0.65%) 올랐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99포인트(0.25%) 하락한 2422.93을 기록했다.
 
금융주 강세는 전날 메릴린치의 배당금 유지 소식에 이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기대 이상의 실적을 올렸다는 소식에 힘입은 것. 여기에, 모간스탠리와 UBS의 패니매 및 미국 금융주에 대한 긍정적인 보고서 도 한목했다. 유가의 급반등에 따른 상품주 상승도 지수 상승을 도왔다. 반면, 나스닥 지수 하락은 MS 실적에 대한 우려가 가장 크게 작용했다.
 
박선현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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