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조직개편···자산관리 비즈니스 고도화·디지털 신사업 '방점'
신한금투, 조직개편···자산관리 비즈니스 고도화·디지털 신사업 '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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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기반 영업본부, 자산관리 기능 중심 전면 재편
자산관리서비스본부 신설, 본사 전문가 조직 컨설팅 강화
신흥 부유층 전담 점포 프리미어센터·블록체인부 신설
사진=신한금융투자
사진=신한금융투자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자본시장 대표 증권사로 도약하기 위한 정기 조직개편과 인사를 1일자로 단행했다고 밝혔다. 자산관리 비즈니스를 고도화하고, 혁신적인 디지털 신사업 추진에 중점을 뒀다. 

먼저, 지역기반의 리테일 채널을 전면 개편한다. 고객중심 채널 혁신의 일환으로 지역 기반의 영업본부를 자산관리 기능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기존 자산관리영업본부, 재경영업본부, 영남영업본부, 호남충청영업본부를 자산관리1~4본부로 전면 재편한다. 또,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신흥 부유층 대상 영업을 집중하기 위해 프리미어센터를 신설한다.

IPS그룹(Investment Product & Service) 내 자산관리서비스본부도 신설한다. 자산관리서비스본부는 고객중심의 고품격 자산관리 영업을 지원하는 본사 전문가 조직이다. 리서치 기능과 포트폴리오 전략, 세무와 부동산, 고객 투자자문, 해외주식 투자솔루션 등 통합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디지털전략본부 내 블록체인부도 새로 만들었다. 이를 통해 신한금융그룹 내 블록체인 후견인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디지털 자산 수탁사업을 비롯한 STO, NFT 등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 금융 신사업을 집중 추진한다.

신한금투는 이번 조직개편에 따른 임원, 부·점장 인사는 능력과 전문성을 중시하고, 전사전략방향 추진력을 유지하는 한편, 성과 창출을 지속 견인하기 위한 방향으로 실시했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 핵심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자산관리 시장과 디지털 사업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조직을 구축하는 데 있다"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한민국 자본시장 대표증권사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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