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N 아반떼 N컵] 쏠라이트 인디고 박준성, 완벽한 레이스로 폴투윈 '시즌 2승'
[현대 N 아반떼 N컵] 쏠라이트 인디고 박준성, 완벽한 레이스로 폴투윈 '시즌 2승'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 N페스티벌 아반떼 N컵 라운드 결승전  (사진=김범준)
현대 N페스티벌 아반떼 N컵 라운드 결승전 시상식에서 (좌측부터) 2위 박동섭, 1위 박준성, 3위 김민규가 트로피를 높게 들어올렸다. (사진=김범준)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박준성이 현대 N페스티벌 아반떼 N컵 3라운드에서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1라운드 우승을 차지한 박준성은 3라운드 우승을 정조준했다. 

아반떼 N컵은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라운드에서는 박준성이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 6월 열린 2라운드에서는 박준의(쏠라이트 인디고 주니어)가 시상대 정상에 올라 팀에 2연승을 안겨줬다. 

2022 현대 N페스티벌 아반떼 N컵 3라운드는 2~3일까지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상설 1랩=3.045km)에서 열렸다. 3라운드 아반떼 N컵 예선에서는 총 26대가 참가해 결승전 그리드를 확정 지었다.

예선에서 박준성은 같은 팀 김진수를 0.291초 제친 1분 23초550으로 폴포지션으로 결승전에 올랐다. 같은 팀 박준의는 1라운드 3위, 2라운드 우승으로 600RPM 제한을 적용 받았음에도 Q3에 진출해 5위를 차지했다. 

현대 N페스티벌 아반떼 N컵 라운드 결승전  (사진=김범준)
현대 N페스티벌 아반떼 N컵 라운드 결승전 스타트 장면. (사진=김범준)

이날 오후 열린 결승전에서는 총 26대 중 9대(8대 리타이어, 1대 불참)가 체커기를 받지 못할 정도로 레이스는 날씨만큼이나 뜨거웠다. 스타트 직후 사고 인해 6대가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여기에는 지난 라운드 우승자인 박준의가 포함됐다. 

예선 1위로 결승전에 올른 박준성은 박동섭과 김규민, 이원일, 이창우 등과 순위권 다툼을 하며 레이스를 펼쳐 박준성, 박동섭, 김규민이 시상대에 올랐다. 

예선 2위 김진수(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와 1라운드 3위 및 2라운드 우승으로 600RPM 제한을 적용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예선 5위로 결승에 진출한 박준의(쏠라이트 인디고 주니어)는 스타트 직후 사고 여파로 인해 불운하게도 레이스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박준성은 스타트부터 체커기를 받을 때까지 안정적인 레이스를 펼치며 20랩을 30분 43초781의 기록으로 폴투윈을 차지했다. 이날 우승으로 시즌 2승을 거머줬다.

현대 N페스티벌 아반떼 N컵 라운드 결승전에서 시즌 2승을 차지한 박준성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김범준)
현대 N페스티벌 아반떼 N컵 라운드 결승전에서 시즌 2승을 차지한 박준성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김범준)
현대 N페스티벌 아반떼 N컵 라운드 결승전  (사진=김범준)
현대 N페스티벌 아반떼 N컵 라운드 결승전에서 2위를 차지한 박동섭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김범준)
현대 N페스티벌 아반떼 N컵 라운드 결승전  (사진=김범준)
현대 N페스티벌 아반떼 N컵 라운드 결승전에서 3위를 차지한 김민규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김범준)

2위는 박동섭(이레인 X 비테쎄 모터스포츠)이 박준성에 2.001초 뒤진 30분 45초782의 기록으로 차지했고 DCT Racing 소속 김규민이 30분 47초538로 3위를 기록했다. 

그 뒤로 이원일(MOTORVERSE), 이창우(그릿모터스포츠), 전태연(이레인 X 비테쎄 모터스포츠), 도미닉안(MSS VOLLGAS), 노정석 (이레인 X 비테쎄 모터스포츠), 최정우(MSS VOLLGAS), 이승재(제어윅스 X 브로스) 등의 순으로 3라운드 경기는 마무리됐다. 

현대 N페스티벌 아반떼 N컵 라운드 결승전  (사진=김범준)
현대 N페스티벌 아반떼 N컵 라운드 결승전 시상대 오른 드라이버들이 인터뷰 이후 포토타임을 가졌다. (사진=김범준)

우승을 차지한 박준성 선수는 "팀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도록 차량을 준비해 준 것에 감사한다. 경기 결과는 팀 전체의 땀과 노력의 산물이다"며 "연이은 팀메이트들의 사고가 아쉽다. 다음 라운드에는 400RPM 제한을 적용받아 쉽지 않겠지만 핸디캡을 극복하고 팀메이트들과 함께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서포트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저탄소/기후변화
전국/지역경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