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올해도 혈액수급난 극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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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사 6개 사업장 임직원 '사랑나눔 헌혈' 참여…소아암환자 위해 헌혈증·기부금 전달
지난 7월 27일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임직원들이 헌혈하고 있다. (사진=종근당)
지난 7월 27일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임직원들이 헌혈하고 있다. (사진=종근당)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종근당홀딩스는 지난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사랑나눔 헌혈' 캠페인을 펼쳤다고 1일 밝혔다. 종근당홀딩스에 따르면, 여름철 헌혈량 감소와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인한 혈액수급난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한 이번 캠페인엔 전국 6개 사업장에서 임직원 137명이 참여했다. 

종근당 효종연구소를 비롯해 종근당 본사와 천안공장, 종근당바이오 안산공장, 경보제약 아산공장, 종근당건강 당진공장 등에서 임직원들이 기증한 헌혈증 118장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돼 소아암 환자 지원에 쓰인다. 이와 별도로 헌혈에 동참한 임직원 1명당 1만원씩 기부금을 모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소아암쉼터의 노후 물건 교체를 도울 예정이다.  

종근당홀딩스는 2010년부터 매년 혈액 수급이 불안정한 여름철마다 전국 주요 사업장에서 헌혈 캠페인을 펼쳐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 비축량이 급감한 올해는 하절기와 동절기로 나눠 두 차례 헌혈 캠페인에 나서기로 했다. 

종근당홀딩스 쪽은 "안정적인 혈액 수급과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임직원들의 헌혈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면서, "생명 나눔을 위한 임직원들의 작은 실천이 혈액 공급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값지게 쓰이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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