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의무보호예수 해제물량 1억8백만주…전월比 69%↑
5월 의무보호예수 해제물량 1억8백만주…전월比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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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sunhyun@seoulfn.com>증권예탁결제원은 예탁결제원에 보호예수 돼 있는 주식 중 유가증권시장 4개사 2천9백만주, 코스닥시장 32개사7천9백만주 등 총 36개사 1억8백만주가 오는 5월중에 해제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의무보호예수 해제물량 6천4백만주 대비 약 69% 증가한 수치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의무보호예수가 해제됐다고 해당 주식이 모두 시장에 매물로 나오는 것은 아니나 물량 부담에 대한 우려 자체만으로도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에 개인투자자 입장에서는 특히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의무보호예수제도란 증권시장에 새롭게 상장되거나 인수·합병, 유상증자가 있을 때 최대주주 등이 보유한 주식을 일정기간 동안 팔지 못하고 의무적으로 보유하도록 만든 제도로 지분매각에 따른 주가급락 등으로 소액투자자들의 보호를 위해 만들어졌다.
 
박선현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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