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코웨이는 올해 연결기준 2분기 매출 9782억원, 영업이익 1760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0%, 5.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3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4% 늘었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8% 증가한 1조9062억원, 영업이익은 3.4% 증가한 3487억원, 당기순이익은 10.7% 증가한 2675억원으로 나타났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국내 환경가전사업은 아이콘 얼음정수기 등 신제품 출시의 영향으로 매출액이 2.7% 증가해 5737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고객 계정은 약 656만개로 작년 동기보다 2.3% 늘어났다.
해외법인 매출액은 35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8% 증가했다. 특히 말레이시아 법인과 미국 법인의 매출액은 각각 2747억원, 5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1%, 50.0% 증가했다. 코웨이 해외법인 총 계정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8.3% 증가한 288만 계정으로 집계됐다.
김순태 코웨이 CFO(최고재무관리자)는 "아이콘 정수기2, 아이콘 얼음정수기 등 지속적인 제품 출시 등을 앞세워 어려운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안정적 경영 실적을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사업 경쟁력 강화와 성장 동력 발굴 노력 등을 통해 안정적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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