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나로크 20주년 기념 트릴로지 3종 하반기 국내 론칭
[서울파이낸스 김호성 기자] 그라비티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0%대를 훌쩍 뛰어 넘는 성장세를 보였다.
11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그라비티의 2분기 매출은 965억 원, 영업이익은 221억 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15.4%가 증가했다. 다만 전분기와 비교해서는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고, 매출은 증가했다.
2분기 온라인 부분에서는 대만,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지역의 라그나로크 온라인 매출 증가가 실적 개선의 원동력이 됐다.
모바일 부분에서는 전년동기 대비 라그나로크 X: Next Generation의 동남아시아 매출 증가,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북미 매출 발생, 5월 11일대만에 론칭한 라그나로크 아레나 매출 발생의 영향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한편 그라비티는 올 하반기에도 라그나로크 20주년 트릴로지 타이틀 3종을 포함한 다양한 라그나로크 IP 게임을 국내·외에 선보이며 라그나로크 IP 고유의 아이덴티티와 장르 다양화에 적극 나선다.
이를 위해 라그나로크 트릴로지 첫 번째 타이틀 판타지 스토리 RPG ‘라그나로크 더 로스트 메모리즈’를 8월 10일 국내에 론칭했다.
트릴로지 두 번째 타이틀 모바일 SRPG ‘라그나로크 아레나’는 9월에 태국 및 한국 지역, 4분기에는 태국을 제외한 동남아시아 지역에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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