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차세대 '우루스 퍼포만테' 최초 공개
람보르기니, 차세대 '우루스 퍼포만테'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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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마력 증가한 최대출력 666 마력, 최대 토크 86.7 kg.m
47kg 경량화 달성, 동급 최상위의 중량대 출력비 완성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슈퍼 SUV의 기준을 한 차원 끌어올릴 차세대 우루스 '퍼포만테'를 최초 공개했다. (사진=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슈퍼 SUV의 기준을 한 차원 끌어올릴 차세대 우루스 '퍼포만테'를 최초 공개했다. (사진=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슈퍼 SUV의 기준을 한 차원 끌어올릴 차세대 우루스 '퍼포만테'를 최초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우루스 퍼포만테는 슈퍼 SUV의 스포티함을 강조한 새로운 디자인과 공도, 트랙, 고르지 않은 노면 등 어떠한 주행 환경에서도 강력한 성능으로 슈퍼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모델이다.

모든 각도에서 대담하고 역동적인 외관을 갖춘 우루스 퍼포만테는 두드러지는 순수하고 날카로운 보닛과 범퍼 디자인은 우루스의 타고난 우아함을 유지하면서도 우루스 퍼포만테의 슈퍼 스포츠 DNA를 강조했다. 복합 재료를 광범위하게 사용해 SUV 세그먼트에서 가장 많은 탄소 섬유 부품이 적용됐다.

우루스 퍼포만테는 이전 모델 대비 20mm 낮은 섀시와 16mm 넓은 휠 트랙을 갖게 됐다. 더 넓어진 휠 아치 덕에 우루스 퍼포만테는 기본 22인치 휠과 티타늄 볼트를 수용할 수 있으며 옵션에 따라 23인치까지 장착할 수 있다. 전체적인 길이가 25mm 늘어났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슈퍼 SUV의 기준을 한 차원 끌어올릴 차세대 우루스 '퍼포만테'를 최초 공개했다. (사진=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슈퍼 SUV의 기준을 한 차원 끌어올릴 차세대 우루스 '퍼포만테'를 최초 공개했다. (사진=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운전석 내부에는 우루스 퍼포만테만을 위한 새로운 육각형 시트 스티칭 디자인이 가미된 네로 코스무스(검정색) 알칸타라 가죽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검은색 알칸타라 가죽 스티어링 휠은 매트한 검은색으로 제작됐다. 우루스 퍼포만테 전용으로 디자인된 새로운 HMI 그래픽은 센터 콘솔 화면과 넓은 부채꼴 모양의 메인 디스플레이에 표시된다.

우루스 퍼포만테 오너들에게는 자신의 차를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람보르기니의 애드 퍼스넘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애드 퍼스넘 프로그램을 이용하게 되면 색상부터 소재에 이르기까지 무한한 조합이 가능하다.

보닛도 경량 탄소 섬유로 제작됐다. 후드 라인에서부터 프론트 범퍼까지 길게 뻗은 라인에는 공기 배출구가 추가됐다. 공기 배출구를 포함한 보닛은 경량 탄소 섬유로 제작됐다. 옵션으로 선택 가능한 탄소 섬유 루프는 우라칸 퍼포만테 및 슈퍼 트로페오와 같은 슈퍼 스포츠 모델을 참조해 제작됐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슈퍼 SUV의 기준을 한 차원 끌어올릴 차세대 우루스 '퍼포만테'를 최초 공개했다. (사진=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슈퍼 SUV의 기준을 한 차원 끌어올릴 차세대 우루스 '퍼포만테'를 최초 공개했다. (사진=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탄소 섬유로 제작된 프론트 범퍼와 스플리터는 이번 퍼포탄테의 특징 중 하나다. 검정색의 전면 공기 흡입구는 향상된 엔진 냉각 성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SUV의 슈퍼 스포츠 헤리티지를 보여준다. 

여기에 에어 커튼은 공기역학적 디자인 테마 내에서 앞 바퀴 위로 공기 흐름을 끌어당기며 새로운 보닛의 공기 배출구는 공기 저항을 감소시켜 전반적인 공기역학적 효율성에 기여한다. 리어 스포일러도 우루스 퍼포만테의 후면 다운포스를 38% 증가시킨다.

차체 색상과 대조되는 검은색 도어 핸들, 보닛 위의 CFK 공기 배출구 및 CFK 스포일러 립과 같은 이중 색상 리버리 구성은 우루스 퍼포만테의 역동성을 강조한다.

람보르기니 센트로 스틸레 디자인 부서 책임자 밋챠 보커트는 "우루스 퍼포만테의 매우 대담하고 개성 있는 디자인은 공기역학적 요소를 완벽하게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새로운 경량 탄소 섬유 엔진 보닛과 광범위하게 탄소 섬유를 적용해 '퍼포만테' 헤리티지를 상기시키는 등 이전 우루스 대비 확실한 시각적 변화를 가져왔다. 우루스 퍼포만테는 개성 있는 운전자 중심의 슈퍼 SUV로 디자인됐다"고 말했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슈퍼 SUV의 기준을 한 차원 끌어올릴 차세대 우루스 '퍼포만테'를 최초 공개했다. (사진=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슈퍼 SUV의 기준을 한 차원 끌어올릴 차세대 우루스 '퍼포만테'를 최초 공개했다. (사진=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운전의 재미를 위해 우루스 퍼포만테는 이전 모델 대비 16마력(CV) 상승한 666마력을 발휘한다. 또한 공차중량을 47kg 감량해 3.2 kg/hp라는 동급 최상위의 중량대 출력비를 자랑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이르는데 걸리는 시간은 3.3초에 불과하다. 제동거리는 시속 100km 주행 중 완전히 정지하는데 걸리는 거리는 32.9m에 이른다. 

최고속도는 306km/h이며, 2,300rpm부터 4,500rpm까지 86.7 kg.m의 최대 토크를 낸다. 또한, 공기역학적 효율성이 향상되고 전체 다운포스가 8% 증가했다. 새로운 디퍼렌셜 덕분에 토크 분배가 최적화되어 주행 조건에 따라 비율을 3.16에서 3.4로, 타력주행에서는 3.02에서 3.33으로 증가시킨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슈퍼 SUV의 기준을 한 차원 끌어올릴 차세대 우루스 '퍼포만테'를 최초 공개했다. (사진=오토모빌리티 람보르기니)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슈퍼 SUV의 기준을 한 차원 끌어올릴 차세대 우루스 '퍼포만테'를 최초 공개했다. (사진=오토모빌리티 람보르기니)

우루스 퍼포만테의 운전자는 새롭게 설계된 드라이브 모드를 통해 모든 주행 환경에 맞는 드라이빙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스트라다(STRADA) 모드에서 우루스 퍼포만테는 부드러운 댐핑으로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승차감을 제공한다. 스포츠(SPORT) 모드에서 운전자는 향상된 스로틀 응답을 체험할 수 있다. 

우루스 퍼포만테에는 표준 주행 모드와 더불어 랠리(RALLY) 모드가 새롭게 도입됐다. 랠리 모드는 더트 트랙 주행용 모드로 슈퍼SUV의 운전 재미를 스릴 넘치는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린다. 거칠고 극한의 노면에서 스틸 스프링에 최적화된 안티롤 및 댐핑 시스템으로 오버스티어 특성을 증폭시켜준다.  

우루스 퍼포만테에 장착된 타이어(285/40 R22 및 325/35 R22)는 우루스 피렐리 P 제로 트로페오 R(Pirelli P Zero Trofeo R)로 피렐리 P제로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람보르기니와의 협업으로 개발돼 주변 온도가 높은 건조한 아스팔트와 온도가 낮은 습한 표면 모두에서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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