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무종 기자]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윤범모)은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와 공동주최로 조각가 문신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문신(文信): 우주를 향하여'를 오는 9월 1일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에서 개최한다.
문신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회고전은 조각, 회화, 공예, 건축, 도자 등 다방면에 걸친 작가의 삶과 예술세계 전모를 소개하는 대규모 회고전이다.
문신(文信, 1922-1995)은 일제강점기에 일본에서 회화를 공부하고 귀국 후 화가로 활발하게 활동하다가 프랑스로 건너가 조각가로 이름을 얻은 작가로, 한국 근현대미술사의 흐름 안에서나 1950년대 중반 이후 전개된 한국 추상조각의 맥락에서도 이례적인 작가이다. 또한 평생을 이방인으로 살았던 작가의 자유, 고독, 열정, 긴장이 동시대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를 보여주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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