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일평균 증권결제대금 28조원···전분기比 6.4%↓
3분기 일평균 증권결제대금 28조원···전분기比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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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한국예탁결제원)
(표=한국예탁결제원)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고금리 등으로 인한 여파로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올해 3분기 일평균 증권결제대금이 전년대비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3분기 일평균 증권결제대금이 28조원으로 직전분기(30조원) 대비 6.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28조9000억원) 대비 2.9% 줄어든 수준이다.

같은기간 주식결제대금은 1조3500억원으로 직전분기(1조5200억원) 대비 11.4% 감소했고, 전년동기(1조9200억원) 대비 29.6% 줄었다. 채권결제대금은 26조7000억원으로 직전분기(28조4000억원) 대비 6.1% 감소했고, 전년동기(27조원) 대비 1.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장내 주식시장 일평균 결제대금은 6000억원으로 직전분기(6900억원) 대비 13.5% 감소했다. 거래대금은 17조2000억원으로 직전분기(20조4000억원) 대비 15.9% 줄었고, 차감률은 직전분기와 유사하게 유지됨에 따라 결제대금이 감소했다.

장내 채권시장 일평균 결제대금은 1조9200억원으로 직전분기(2조5500억원) 대비 24.9% 감소했다. 거래대금은 5조6900억원으로 직전분기(7조2200억원) 대비 21.3% 줄었고, 차감률은 66.2%로 직전분기(64.6%) 대비 1.6%p 증가해 결제대금도 감소했다.

주식기관투자자결제 일평균 결제대금은 7500억원으로 직전분기(8300억원) 대비 9.5% 줄었다. 거래대금은 8조6000억원으로 직전분기(9조9000억원) 대비 12.8% 감소했고, 차감률은 직전분기와 유사하게 유지됨에 따라 결제대금이 줄었다.

채권기관투자자결제 일평균 결제대금은 24조8000억원으로 직전분기(25조9000억원) 대비 4.3% 감소했다. 거래대금은 34조원으로 직전분기(35조2000억원) 대비 3.4% 감소하고, 차감률은 직전분기와 유사하게 유지됨에 따라 결제대금이 줄었다. 

세부 종목별로 살펴보면, 일평균 채권 결제대금은 9조8000억원으로 직전분기(10조6000억원) 대비 7.5% 감소했다. 이는 전년동기(10조5000억원) 대비 7.1% 줄어든 수준이다. CD·CP의 일평균 결제대금은 10조2000억원으로 직전분기(9조5000억원) 대비 7.3% 증가했고, 전년동기(8조1000억원) 대비 25.2% 늘었다. 단기사채의 일평균 결제대금은 4조8000억원으로 직전분기(5조8000억원) 대비 17.3% 감소했고, 전년동기(5조6000억원) 대비 14.5% 줄었다.

채권 종류별 일평균 결제대금은 국채가 4조4200억원(45.1%)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금융채 3조1500억원(32.2%), 통안채 9600억원(9.8%)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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