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국제유가가 하락 마감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3.50달러(3.93%) 하락한 배럴당 85.6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는 이번 주 7.59% 하락했다.
이날 시장은 중국 정부의 코로나 봉쇄 조치로 원유 수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약세를 면치 못했다.
달러화 강세도 악재로 작용했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0.8% 오른 114에 근접했다.
안전 자산인 금 가격도 떨어졌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28.10달러(1.7%) 하락한 1648.9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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