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예·적금 금리 최대 1.20%p 인상
카카오뱅크, 예·적금 금리 최대 1.20%p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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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킹통장 '세이프박스', 연 2.60% 금리 적용
1년 정기예금 4.50%, 26주적금 최고 4.00%
사진=카카오뱅크
사진=카카오뱅크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카카오뱅크는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에 맞춰 예·적금 기본 금리를 최대 1.20%포인트(p) 인상한다고 18일 밝혔다. 변경된 예·적금 금리는 오는 19일 신규 가입부터 적용된다.

우선 파킹통장인 세이프박스 기본 금리를 0.40%p 인상해 연 2.60% 금리를 적용한다. 세이프박스는 계좌 속 금고로 자유로운 입출금을 통해 통장의 여유자금을 간편하게 분리해서 관리할 수 있다.

최대 보관 한도는 1억원으로, 입출금계좌당 1좌씩 개설 가능하다. 하루만 맡겨도 연 2.60% 금리를 제공한다.

26주적금 금리는 0.30%p 인상한다. 이에 따라 26주 동안 자동이체 성공 시 0.50%p 우대금리를 제공해 최대 연 4.00%의 금리가 적용된다.

정기예금 금리의 경우 1년 만기 기준 연 4.50%, 2년 기준 4.55%, 3년 기준 4.60% 금리를 제공한다.

자유적금 금리는 0.40~0.70%p 인상한다. 자유적금은 자동이체 신청 시 0.20%p 우대금리를 적용하는데, 우대금리 적용 시 1년 만기 자유적금은 최고 연 4.40%다. 3년 만기 자유적금은 최고 연 4.50%의 금리를 제공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지난 12일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분을 반영해 수신금리를 올렸다"며 "고객에 편리한 금융뿐 아니라 보다 많은 혜택을 드리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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