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산운용, 국회산업통상자원 중소벤처기업위 위원장상 수상
현대자산운용, 국회산업통상자원 중소벤처기업위 위원장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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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에 나선 정욱(오른쪽) 현대자산운용 대표. (사진=현대자산운용)
수상에 나선 정욱(오른쪽) 현대자산운용 대표. (사진=현대자산운용)

[서울파이낸스 김호성 기자] 현대자산운용은 27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중소중견기업 혁신대상’에서 경영혁신 부문 국회산업통상자원 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수상 배경은 자산운용에 책임투자 정책을 도입하고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혁신적인 경영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현대자산운용은 중소중견 자산운용사 중 발빠르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도입하고 ESG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 책임투자, 지속 가능한 투자를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투자기회 발굴, 운용,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에 각종 위험 요인은 없는지 실무 부서들의 충분한 검토와 협의를 거쳐 고객 자산 보호에 힘쓰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임직원들에게 내부통제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금융소비자 보호와 선량한 관리자의 의무를 다할 수 있도록 윤리 의식을 고취하고 있다.

아울러 현대자산운용은 지난 2020년 무궁화신탁 자회사로 합류한 이후 대규모 조직개편에 나섰다. 사업영역 확대와 전문성 강화를 위해서다. 전통자산 운용과 국내외 대체투자 중심의 기존 사업영역은 강화하면서, 부동산 개발투자, 부동산 금융, 경영 참여, 그리고 리츠 사업을 더해 총 여섯 개 사업영역에 걸쳐 운용과 컨설팅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조직 전체를 공유 개방형 플랫폼 형태로 개편하면서 부서간 적극적인 협업을 독려하고 있다.

정욱 현대자산운용 대표는 “앞으로도 고객 포트폴리오에 가치를 더하고 자본시장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책임투자, 지속 가능한 투자를 실천할 것.”이라며 “펀드 수탁고의 꾸준한 성장과 비즈니스 영역 확장으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실현해 더 큰 꿈을 향해 도전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현대자산운용은 전통자산에서 대체자산에 이르기까지 운용과 컨설팅을 아우르는 폭 넓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0년 자사의 첫 글로벌 EMP 펀드인 ‘현대글로벌 EMP 펀드’를 출시하고 올해 ‘UNICORN R&D 액티브ETF’를 상장하며 ETF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해 김제 소재 골프장과 마포구 동교동 소재 호텔 인수와 함께 올해 경기도 덕평과 안성의 물류센터를 인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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