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한진그룹 계열 저비용 항공사(LCC) 진에어의 내부 전산망 장애로 일부 항공편 운항이 지연돼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5일 오후 4시 10분께 제주 등 일부 공항에서 진에어 발권 시스템 네트워크 장애로 티켓 발권에 문제가 생겼다.
이 때문에 온라인 예약과 조회까지 먹통이 돼 국내선 20편과 국제선 2편 등 22편의 여객기 출발이 1시간 이상 지연됐다.
진에어는 수기로 탑승권을 발급하는 등 지침대로 상황에 대처했고, 시스템 장애는 약 두 시간 만인 이날 오후 6시10분께 복구됐다.
앞서 진에어는 지난해 11월에도 서버 문제로 10시간 동안 전산 시스템이 마비되는 장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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