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좋은 다용도 패밀리카 'BEST 4'
가성비 좋은 다용도 패밀리카 'BEST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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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각 사)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기아 카니발, 현대차 팰리세이드, 기아 쏘렌토, 쌍용차 토레스 모습. (사진= 각 사)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코로나19 확산이 접어들면서 주말 나들이 떠나는 차량들이 점점 늘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영향으로 최근 들어 가성비 패밀리카는 수요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패밀리카는 온 가족이 다 함께 이용하는 차로 편의사양과 공간 활용성이 뛰어나야 한다. 

특히 가족 구성원들이 어느정도 편하게 타고 다니려면 크기가 어느 정도 되어야 패밀리카로 활용하기 적당하다. 최근 차박, 캠핑족들이 늘면서 패밀리카로 주목받는 차종은 SUV나 미니밴이다. 대표적으로 카니발, 쏘렌토, 팰리세이드 등이 있다. 

(사진= 각 사)
기아 카니발 (사진= 각 사)

기아 카니발

기아 카니발은 국내를 대표하는 다목적차량(MPV)로 대체 모델이 없어 수요보다 공급이 부족한 모델이다. 특히 최근 타박, 캠핑 열풍으로 카니발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카니발은 가족형 9인승과 11인승, 하이리무진으로 나눠져 있다. 내부 공간이 자유롭기 떄문에 다자녀라면 카니발이 정답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뒷좌석에는 카시트를 2개이상 설치하고도 집을 실을 수 있어 7인승 SUV보다 실용적이라 평가 받고있다.      

2022년형 카니발은 3.5리터 V6 엔진을 탑재해 더욱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제공하는 동시에 동급 최고 수준의 적재공간, 선 굵은 외장 디자인 등을 선사한다. 또 전방 충돌 방지보조, 사각지대 충돌 방지 보조, 하이 빔 어시스트 등 12가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이 적용돼 안전성도 향상됐다. 가격대는 3180~4379만원이다. 

기존의 디자인을 벗어난 새로운 디자인을 태어난 2022 카니발은 외관에서 역동성과 균형감이 느껴진다. 전면부의 그릴과 프로젝트 LED 헤드램프는 과감하고 당당함을 보여주고, 뒤 모습은 고급스러운 시그니처 램프와 웅장한 볼륨이 존재감을 더해준다. 측면 캐릭터라인은 힘과 조화를 이뤄 전체적으로 안정감을 가져다 준다.

3.5리터 V6 엔진을 탑재한 2022 카니발은 기존 모델보다 더욱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제공하는 동시에 동급 최고 수준의 적재공간, 선 굵은 외장 디자인 등을 선사한다. 또 전방 충돌 방지보조, 사각지대 충돌 방지 보조, 하이 빔 어시스트 등 12가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이 적용돼 안전성도 향상됐다.

카니발에는 최고출력 194마력과 최대토크 45kgf·m를 발휘하는 2.2 디젤 엔진이 들어간다. 3.5 가솔린 모델은 294마력과 36.2kgf·m를 발휘한다. 연비는 가솔린이 리터당 8.9~9.1km, 디젤은 12.3~13.0km다. 변속기는 8단 자동 변속기만 지원한다. 카니발의 차체는 전장 5155mm, 전폭 1995mm, 전고 1775mm, 휠베이스 3090mm다.

수요보다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카니발의 인기는 중고차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카니발의 일부 중고차 가격은 신차보다도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사진= 각 사)
현대차 팰리세이드 (사진= 각 사)

현대차 팰리세이드

맥스크루즈 후속모델로 2018년 12월 11일 출시돼 40대와 50대의 남성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팰리세이드는 카니발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현대차 대표하는 준대형 SUV다. 무엇보다 3000만원 중반부터 시작하는 합리적인 가격 정책은 판매고로 이어졌고, 지난 5월 현대차의 플래그십 SUV '팰리세이드'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팰리세이드'가 출시됐다. 

더 뉴 팰리세이드는 익스클루시브, 프레스티지, 캘리그래피 등 총 3가지 트림이 운영된다. 익스클루시브 트림의 경우 기함급 SUV답게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이중접합 차음유리, 풀 LED 헤드램프, 12.3인치 내비게이션, 후진 가이드 램프 등의 첨단 안전 편의 장차가 기본 적용됐다.  

초기 모델에 대한 아쉬움은 고급트림 '캘리트래피'로 강화되면서 소비자들의 선택 중 무려 70%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캘리그래피의 가격은 5069만원이다. 이 차는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신규 적용,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 현대 브랜드 최초 적용, 기존 고객 선호 사양 기본화 등 한층 강화된 상품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대폭 강화해 안전 및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외장 프리미엄의 경우 헤드램프, 주간 주행 등까지 이어져 더 넓어진 캐스케이드 그릴은 강인한 이미지를 주며 후면부는 안정감 있고 넓어진 스키드 플레이트와 트레일러 하차 덮개로 마무리한 것이 특징이다. 내장 프리미엄의 경우 고화질 12.3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 기본화, 일체형 슬림에어벤트, 터치형 공조 제어 장치 탑재 등이 특색이라 할 수 있다. 주행 프리미엄은 주차 편의성 대거 확대를 위한 후방 주차 충돌 방지 보조와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고속도로 주행보조2(HDA2),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등을 신규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팰리세이드 차체는 전장 4995mm, 전폭 1975mm, 전고 1750mm, 휠베이스 2900mm다. 3.8 가솔린 모델의 경우 배기량 3778cc, 최고출력 295hp, 최대토크 36.2kgf·m 이며, 연비는 9~9.3kg/l다.  

(사진= 각 사)
기아 쏘렌토 (사진= 각 사)

기아 쏘렌토

기아 SUV라인업 중 가장 인기가 있는 모델이다. 기아의 대표 중형 SUV로 꼽히는 '쏘렌토'는 올 3분기까지 국내 승용 모델 판매량 1위를 기록하며 기아의 사상 최대 매출 기록을 이끈 일등공신으로 꼽히고 있다. 출시 20년 만에 내수 판매 100만대를 돌파했다.

3000~42194만원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쏘렌토 가솔린 모델과 3602~4634만원대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오너들의 평가에서도 주행, 디자인, 품질, 거주성에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2023년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풀 체인지 모델로 현재 출시만 된 모델이다. 대기줄이 꽤나 길 정도로 그 인기는 식을 줄을 모른다. 일반 가솔린모델보다 가격대가 높지만 합리적인 유지가 매력적이다. 1.6 HEV 모델 증 가장인기 있는 트림은 노블레스 모델이다. 최고출력(230hp, 180hp), 최대토크(27kgf·m, 35.7kgf·m)를 가지고 있다. 복합 연비 13.2~15.3km/l다. 

크기는 전장 4810mm, 전폭 1900mm, 전고 1695mm, 휠 베이스 2815mm다. 차 무게는 1755kg이다. 특히 휠 베이스의 경우 경쟁 모델인 싼타페보다 50~100mm 넓어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가진 대형 같은 중형 SUV다.

국내 대표 패밀리카로 꼽힌 명성에 걸맞게 넓은 실내 공간과 안전성은 월등한 경쟁력을 갖췄다. 첫 모델 이후 20년이 지났어도 현재까지도 글로벌 시장에서 신차품질, 내구품질, 안전, 디자인에 대한 최고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 각 사)
쌍용차 토레스 (사진= 각 사)

쌍용 토레스

토레스는 쌍용자동차의 회생을 책임지고 있는 차이다. 알찬 내실, 뛰어난 가성비에 정통 SUV 승화한 디자인으로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중이다. 가격은 2740~3220만원으로 국내 준중형 SUV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이 높은 편이다. 이는 출시 후 계약만 6만대가 넘은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처음에는 준중형SUV라 외관이 그리 크지 않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외관을 직접보고 실내를 열어봤을 때 이 차가 크다는 것을 알았다. 디자인도 기존 쌍용차의 모습을 완전히 털어낸 파격적으로 변화됐다. 여기에 활용성을 갖춘 쌍용차의 새로운 라인업이다. 경쟁 차로는 기아 '스포티지'와 현대차 '투싼'을 말할 수 있다.

지난 9월 국산차 판매 실적 4위에 등극하기도 했다. 올드하다는 느낌보다는 미래지향적인 SUV로서 최근 트랜드에 맞게 데일리카와 패밀리카를 동시에 만족시켜준다. 

토레스의 차체는 전장 4700mm, 전폭 1890mm, 전고 1720mm, 휠베이스 2680mm다. 배기량은 1497cc, 최대출력 170hp, 최대토크 28.6kgf·m 2열은 6:4 폴딩이 가능하고 모두 폴딩 시 1662l까지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이러한 활용성은 골프, 레저, 캠핑 등 야외 활동에도 적합한 SUV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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