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밀리의서재가 기업공개(IPO) 계획을 철회했다는 소식에 최대주주인 지니뮤직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9시14분 현재 지니뮤직은 전 거래일 대비 80원(2.07%) 하락한 3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밀리의서재는 전날 공시를 통해 "보통주에 대한 공모를 진행해 최종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했다"며 "그러나 회사의 가치를 적절히 평가 받기 어려운 측면 등 제반 여건을 고려해 대표주관회사의 동의 하에 잔여 일정을 취소하고 철회신고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향후 시장 상황을 고려해 상장 시점을 고려할 예정이다.
한편, 지니뮤직은 밀리의서재 최대주주로 총 3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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