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트랜시스, 임직원 걸음 모아 '탄소중립 자원봉사 숲' 조성
현대트랜시스, 임직원 걸음 모아 '탄소중립 자원봉사 숲'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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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량 13.5톤 감축, 소나무 약 2053그루 심은 효과
현대트랜시스가 임직원의 자발적 걸음 기부를 통해 '탄소중립 자원봉사 숲' 조성에 나섰다. (사진=현대트랜시스)
현대트랜시스가 임직원의 자발적 걸음 기부를 통해 '탄소중립 자원봉사 숲' 조성에 나섰다. (사진=현대트랜시스)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현대트랜시스가 임직원의 자발적 걸음 기부를 통해 '탄소중립 자원봉사 숲' 조성에 나선다. 탄소중립 자원봉사 숲은 충청남도와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에서 조성하고 있는 숲으로 지난 2021년 1호숲을 예산에 조성했다. 이번에 현대트랜시스에서 참여하는 자원봉사 숲은 사업장이 위치한 서산에 조성할 계획이다.

행사는 지난 16일 충남 홍성군 홍예공원에서 충청남도,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와 함께 탄소중립 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식수와 표지석 제막식을 진행했다. 행사장에서는 이필영 충남도 행정부지사, 박성순 충청남도 자원봉사센터장, 홍상원 현대트랜시스 P/T생산본부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트랜시스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임직원들이 걷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우리 함께, T-walk' 걷기 캠페인에 동참해 1억원의 후원금을 조성했다.

이번 캠페인으로 8000만보 이상의 임직원 걸음을 기부해 약 13.5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축하는 효과를 기록했다. 탄소중립 효과로 계산해보면 소나무 약 2053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다. 

이 밖에도 현대트랜시스는 ESG 경영 강화를 위해 2040년까지 전체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RE100달성을 추진 중이며, 온실가스 및 폐기물 저감, 친환경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홍상원 현대트랜시스 전무는 "충청남도와 함께 만들어 갈 탄소중립 자원봉사 숲 조성사업 역시 기후위기 대응에 있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건강한 숲을 조성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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