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하이트진로는 '참이슬 후레쉬' 페트 제품의 용기 새단장을 통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힘쓴다고 21일 밝혔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참이슬 후레쉬 페트 제품 용기는 기존 녹색 틀을 없애는 방식으로 상표(라벨) 디자인이 바뀌고 '에코탭'도 적용됐다. 

상표 디자인 변경 내용은 하단을 깨끗하고 은은한 산수화처럼 연출한 것인데, 단순한 이슬방울과 서체는 유지하면서도 자연 친화적인 느낌을 살렸다. 새로 적용된 에코탭은 상표 가장자리에 접착제를 바르지 않아 떼기 쉽고 재활용할 수 있다. 

참이슬 후레쉬뿐 아니라 하이트진로는 '참이슬 오리지널' '진로' 참이슬 담금주' 페트 제품에도 애코탭을 적용한다. 상표 부착 방식이 다른 200㎖, 360㎖, 5000㎖ 제품은 제외됐다. 에코탭 적용을 통해 향후 페트 재활용 등급이 상향될 것으로 보인다. 

하이트진로는 ESG 경영에 힘쓰고 있다. 지난 9월엔 ESG 경영을 선포하며 '환경 친화 선도 기업' 도약 의지를 다진 하이트진로는 21개 브랜드에 대해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았다. 이는 국내 주류 업계 최다 환경성적표지 인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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