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핸디소프트는 26일 우정사업본부 우정사업정보센터가 SW분리 발주 사업으로 발주한 ‘차세대 우편물류시스템 구축을 위한 사업자 포털 시스템 도입’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우정사업정보센터의 ‘차세대 우편물류시스템 구축’ 사업은 응용개발 사업과 전산장비 사업으로 구분되며, 이 중 ‘사업자 포털 시스템’구축 부분을 SW분리 발주로 도입한다. 이 사업은 우정사업본부 기업 고객들에 대한 사업자 포털을 제공함으로써, 전문화된 물류 서비스 및 원-스탑 채널을 확보하고, 고객 맞춤형 업무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사업자 선정은 기술능력평가(90점)와 입찰가격평가(10점)로 구분해 진행됐다. 기술능력평가는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개별적으로 제안서를 평가했으며, 제안서평가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벤치마크테스트(BMT)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수행한 BMT 결과를 합산해 핸디소프트를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우정사업정보센터 측은 설명했다.
핸디소프트 황의관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 수주를 통해, 특히 SW분리발주는 엄격한 BMT등을 통해 선정되는 결과인 만큼, 공공기관에 대한 영업에서 유리한 위치와 사례를 확보하게 되었다” 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 될 것으로 기대되는 SW분리발주가 좀 더 본격적으로 정착될수록, 중소기업 매출 확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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