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닷컴, 오뚜기 CRM 시스템 구축
세일즈포스닷컴, 오뚜기 CRM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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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세일즈포스닷컴이 오뚜기의 CRM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번 구축으로 오뚜기는 2007년 12월말 기준 세일즈포스닷컴의 38,100개의 고객사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오뚜기의 이번 CRM 시스템 구축은 존고객에 대한 서비스 향상문제 및 그에 따른 데이타 관리에 대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오뚜기의 이강훈 대표는 “급변하는 기업환경에 신속히 대처하고 보다 효율적인 마케팅, 잠재고객 관리, 영업활동관리를 위해 CRM 시스템 구축을 추진했다"며 "이에 고객의 다양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세일즈포스닷컴의 온디멘드 SFA를 구축했다”라고 말했다.
 
SaaS(Software-as-a-Service)는 최근 IT업계에서 가장 각광받는 분야 중 하나다. 기업은 SaaS를 통해 인터넷 브라우저와 사용자의 숫자 만큼 소프트웨어의 가격을 지불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기존 소프트웨어 구입보다 비용이 적게 들어가게 된다. 또한 기업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구매, 구축, 관리하고 유지보수하는데 들이는 수고를 크게 덜 수 있다. 
 
이강훈 대표는 “오뚜기는 세일즈포스닷컴을 통해 고객의 요구사항을 효과적으로 처리하고 고객만족을 극대화하며 우리의 마케팅 활동을 보다 가치있게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세일즈포스 SFA는 우리 영업사원들 중 누구라도 고객과 상호작용을 할 때마다 몇번의 클릭만으로 기존 협의사항이나 실시간 정보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말했다. 
 
오뚜기는 현재 세일즈포스 1차 파일럿 시스템을 전체 영업조직에 구축 중이며, 세일즈포스닷컴의 온라인 커뮤니티인 AppExchange를 통해서 비영업조직의 생산성 극대화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들을 평가하고 있다.
 
프랭크 반 비넨달 세일즈포스닷컴 글로벌 코퍼레이트 세일즈사업부 사장은 “한국에서도 SaaS에 대한 요구사항이 매우 많다. 세일즈포스는 계속해서 많은 한국 선두기업들과 함께 시장 점유율을 넓히고 있다"며 "이번 오뚜기에서 SaaS를 채택한 것은 전세계 대형기업들이 SaaS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확실한 증거라고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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