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는 29일 "현대중공업이 CJ투자증권 인수를 고려하고 있는데 현재 사업과 증권업은 별다른 시너지 효과를 내지 못한다"고 판단했다.
골드만삭스는 또 "현대중공업이 증권사를 인수할 경우 증권업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매각대금을 과도하게 지급할 우려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현대중공업의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이 13.6배로 산업평균인 15.9배에 비해 저평가된 점을 들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1만7천원은 유지했다.
박민규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