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구글·엔비디아 방문···"과감히 도전해야"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구글·엔비디아 방문···"과감히 도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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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목표와 하나금융의 비전은 일맥상통"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이 구글 직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이 구글 직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함영주 회장이 구글(Google) 베이뷰 캠퍼스와 엔비디아(NVIDIA) 본사를 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

함 회장은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 구글의 베이뷰 캠퍼스에 방문해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그는 전 세계의 정보를 체계화해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구글의 미션과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이라는 하나금융의 비전이 일맥상통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함께하는 동료, 파트너들과 서로 존중한다는 구글의 일하는 방식에도 주목했다. 팀원 간 신뢰가 바탕이 된 강한 유대감을 중심으로 성과를 함께 이뤄내는 구글의 기업문화와 금융 관련 서비스·기술에 대한 아이디어를 교환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함 회장은 실리콘밸리에 소재한 엔비디아 본사도 방문했다. 이곳에서 세계 1위의 GPU(Graphic Processing Unit)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데이터베이스(DB) 관리기술과 4차원(4D) 모델링 등 디지털 혁신 기술을 체험했다. 이어 엔비디아의 개발 담당 임원과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디지털 기술과 금융이 융합된 혁신 사례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함 회장은 "젋은 인재들과 그룹이 나아가야 할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하나만의 DNA(유전자)를 바탕으로 과감히 도전하고 함께 목표를 이뤄내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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