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신한은행은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시행에 맞춰 고객상담센터 AI상담봇 '쏠리'의 연말정산 안내서비스를 확대 시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매년 연말정산 시즌인 1~2월이 되면 많은 상담 문의로 상담사 연결 지연 등의 고객 불편이 발생했다.
이에 신한은행은 연말정산 AI상담봇 쏠리의 상담 시나리오를 51개로 확대해 상담범위를 넓혔다. 또 청약, 대출, 연금 등 금융상품 소득공제부터 연말정산과 관련된 납입증명서 등 각종 서류 발급까지 안내하도록 했다.
이번 연말정산 안내서비스부터 24시간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상담내용에 따라 기존 음성상담에 18개의 관련 화면(웹뷰)을 추가로 보여주는 멀티 모달 인터페이스(Multi-modal Interface)를 통해 보다 정확한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다양한 AI상담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대기 시간을 줄이고 AI상담이라는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AI상담이 '고객중심'의 관점에서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고도화된 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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