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한화생명 사장으로 승진한 김동원(37) 부사장은 그간 한화생명 최고디지털책임자(CDO)로서 디지털 전환과 신사업 투자를 이끌어 온 만큼, 업계 안팎에서 '디지털 전문가'로 통한다. 김 사장은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차남이다.
1985년생인 김 신임 사장은 세인트폴고등학교와 예일대학교 동아시아학과를 졸업했다. 한화생명 전사혁신실 상무, 디지털혁신실 상무, 미래혁신 및 해외총괄, 최고디지털전략챔임자(CDSO) 겸 전략부문장 등을 거쳐 최고디지털책임자(CDO) 등을 역임했다.
김 신임 사장은 승진과 함께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해외 사업 전면에 나설 전망이다. 과거 해외총괄로 재직하면서 경험한 해외 사업에 디지털 분야에서 쌓은 노하우를 접목해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다음은 김동원 한화생명 신임 사장 프로필]
△인적사항
1985년 8월 20일 (만 37세)
△학력
세인트폴고등학교
예일대학교 동아시아학과 학사
△주요 경력
2014년 한화 경영기획실 디지털팀 팀장
2015년 9월 한화생명 디지털팀장
2016년 4월 한화생명 전사혁신실 상무
2017년 12월 한화생명 디지털혁신실 상무
2018년 12월 한화생명 미래혁신 및 해외총괄
2020년 12월 한화생명 최고디지털전략책임자(CDSO)
2021년 1월 한화생명 최고디지털전략책임자 兼 전략부문장 / 전무 승진
2021년 7월 한화생명 부사장 (직제조정)
2022년 1월 한화생명 최고디지털책임자(CDO)
2023년 2월 한화생명 사장 겸 최고글로벌책임자(C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