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최대 1.3%p 감면···5억까지 대출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IBK기업은행은 고금리·고환율·고물가 현상 및 수출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복합위기 극복지원 대출'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상품은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 경영애로를 겪는 기업에 대출금리 및 한도 등을 우대하는 상품이다.
대출대상은 △고금리로 이자부담 증가기업 △원자재가격 상승기업 △고환율 영향 수출입 기업 △수출초보기업 및 수출성장기업 등으로 기업당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한다.
최근 글로벌 경기둔화 및 무역수지 악화로 애로를 겪는 수출기업에는 수출입금융 우대를 추가적으로 제공한다. 산업단지 내 입주한 수출초보기업 등을 대상으로 최대 3년간 0.5%p(포인트)의 보증료를 지원하는 등 수출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방위적 지원을 시행한다.
대출대상 확인을 위한 증빙은 기업결산 자료, 수출입통계정보시스템 정보 활용 등으로 최소화해 서류 제출 부담을 낮춘다. 아울러 신속한 심사를 통해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금리 및 물가 상승 등 어려운 경영환경에 놓인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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