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는 2023 서울모밀리티쇼(Seoul Mobility Show)가 오는 3월 31일 개막에 앞서 입장권 판매에 들어간다.
20일 조직위에 따르면 2월 20일부터 3월 29일(수)까지 진행되는 얼리버드 판매 기간에는 1만2000원으로 판매한다. 정상 가격은 일반인 기준 1만5000원보다 20% 할인된 가격이다.
서울모빌리티쇼는 국내에서 부산국제모터쇼와 함께 완성차 업계 양대 행사로 꼽힌다. 지난 2019년까지는 서울모터쇼라는 이름으로 행사가 진행됐으나, 2021년부터 서울모빌리티쇼라는 이름으로 도심형 항공 모빌리티(UAM)·전기 이륜차 등 다양한 모빌리티 모델들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로 서울모빌리티쇼 2회째를 맞이하는 조직위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Sustainable)'라는 서울모빌리티쇼의 핵심 메시지와 환경보호를 실천하기 위한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행사에 이어 올해도 지류 입장권 대신 디지털 전용 입장권을 도입키로 했다.
디지털 입장권은 번거로운 입장권 교환 절차 없이 스마트폰만 있으면 전시장 입구에서 QR코드를 태그하고 간편하게 입장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보유하지 않은 관람객의 경우 현장에서 별도 안내를 통해 구입 및 입장할 수 있다.
2023서울모빌리티쇼의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 마감은 폐장 30분 전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서울모빌리티쇼는 ESG 경영을 실천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라는 전시 주제를 반영해,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볼거리와 더불어 육·해·공 모빌리티 기반의 전시품들과 친환경차, 모빌리티 시승행사 등 체험중심의 관람객 참여 행사가 많이 준비되고 있는 만큼 봄철 나들이 행사로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3서울모빌리티쇼는 오는 3월 3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월 9일까지 총 10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언론공개행사는 3월 30일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