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오세정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안전관리가 우수한 건설현장 5곳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29일 밝혔다.
SH공사는 이날 '2022 안전왕 시상식'을 열고 자사가 관리하는 건설현장 21곳 중 우수 건설현장 5곳에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이를 위해 SH공사는 지난해 주기적으로 외부 건설안전 전문가와 내부직원으로 구성한 점검단을 건설현장에 파견, 현장 전반의 안전관리 수준에 대한 면밀한 평가를 실시했다. 안전보건서류 구비 현황, 안전 관련 행사 개최 실적, 사고 발생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안전왕'으로 선정했다.
최고상인 최우수상은 '제17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과 '연희 사천 빗물펌프장 토공사'가 받았다. 우수상에는 '고덕강일 2단지 아파트 건설공사'와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택지조성공사'가 선정됐다. 소규모 현장을 대상으로 한 특별상은 '빈집한옥재생 공동체주택(보문동) 조성공사'에 돌아갔다.
SH공사는 2019년부터 매년 안전왕을 선발해 자발적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공사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사회 구성원 모두와 함께 안전경영과 책임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힘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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