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넥센타이어가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출전 레이싱팀과 타이어 파트너십 협약을 맺었다. 올 시즌 넥센타이어와 함께 슈퍼 6000클래스에 출전하는 팀은 넥센-볼가스 모터스포츠, 서한GP, CJ로지스틱스 3개 팀이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9일 서울 마곡에 위치한 넥센중앙연구소 '더넥센유니버시티'에서 열렸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현종 넥센타이어 사장, 모리타 코이치 중앙연구소장, 서한GP, 볼가스모터스포츠, CJ로지스틱스레이싱팀의 감독 및 선수와 관계자 등이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넥센타이어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6000' 클래스에 출전하고 있는 최정상 모터스포츠팀 서한GP, 볼가스 모터스포츠, CJ로지스틱스 레이싱팀에 올 시즌부터 레이싱전용 슬릭타이어를 공급하며 레이싱팀으로의 타이어 공급을 확대한다.
지난해 넥센타이어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6000클래스에 넥센타이어 웍스 팀인 엔페라레이싱(황진우, 황도윤), 서한GP(장현진, 김중군, 정회원)에 타이어를 공급한 바 있다.
올해는 볼가스 모터스포츠팀에 파트너십을 통한 타이어 공급뿐만 아니라 ‘팀 타이어틀’ 파트너십까지 체결하며 2023시즌부터 ‘넥센-볼가스 모터스포츠’란 공식 팀 명으로 경기에 출전한다.
이날 협약식 참석산 이현종 넥센타이어 사장은 "국내 최고의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최상위 클래스 경기에 타이어를 후원하게 돼 기쁘며 특히 올해 넥센-볼가스 모터스포츠, 서한GP, CJ로지스틱스 3개팀에 타이어를 공급은 고성능 타이어 개발에 큰 도움을 될 것이다"며 "제품 기술력 및 브랜드를 제고하는데 있어 모터스포츠를 적극 활용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넥센-볼가스 모터스포츠(김재현, 정의철), 서한GP(장현진, 김중군, 정회원), CJ로지스틱스 레이싱(오한솔, 박준서) 3개 팀 드라이버들은 시즌을 앞두고 개막전 우승을 향한 비장한 각오를 전했다.
정회원 서한GP 드라이버는 “넥센타이어의 기술력은 성장해 나가고 있다. 지난번 타이어 테스트 때 으리팀에서 랩 타임을 52초대를 끊었다. 기술력과 그립력이 박년보다 좋아진 듯 하다"며 "이번 개막전 때 포디움에 올라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의철 넥센-볼가스 모터스포츠 드라이버는 "넥센타이어와 함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타이어 연습주행 때 넥센타이어의 그립력과 내구성에 놀랐다. 이번 시즌 한국타이어가 빠진 것에 아쉬움이 남지만 우리 팀에게는 또 다른 기회가 주어진 것이다"며 "이번 시즌을 위해 감량도 10kg이나 했다. 개막전 때 저와 김재현 선수 그리고 넥센-볼가스를 많이 응원해 달라"라고 말했다.
넥센타이어가 후원하는 N’FERA(엔페라) SS01(DRY), SW01(WET) 제품은 레이싱 전용 슬릭타이어로 극한의 주행 환경에서도 우수한 노면 접지력과 제동력을 제공하며, 웨트타이어는 젖은 노면 주행환경에서도 안정적인 핸들링 성능과 탁월한 배수 성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넥센타이어가 후원하는 넥센-볼가스 모터스포츠, 서한GP, CJ로지스틱스 레이싱팀은 오는 4월 22일과 23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막하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SUPER 6000 클래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