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컵라면·초코바 등 1000인분, 전국재해구호협회 통해 전달
[서울파이낸스 이지영 기자] 롯데 유통군이 11일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 강릉시에 생활필수품을 지원한다. 롯데 유통군에 따르면,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리지를 통해 강릉 산불 피해 지역에 생수, 음료, 컵라면, 초코바 등 식품 1000명분을 전달할 예정이다.
롯데 유통군은 2018년 행정안전부 및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리지와 재난 긴급구호 민관협력 업무협약을 하고 재해 발생 지역에 대한 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 최근 사례는 지난해 8월 폭우가 쏟아진 서울 서초구·관악구에 식품과 생필품 구호키트를 지원하고, 9월엔 제11호 태풍 힌남노 피해 지역에 간식류 4200명분을 전달한 것이다.
이선대 롯데 유통군헤드쿼터(HQ) 커뮤니케이션실장은 "갑작스러운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구호 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롯데 유통군은 앞으로도 지원 활동을 통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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