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지영 기자] 현대홈쇼핑이 20년간 쌓은 방송 경험을 살려 올해 새로 선보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하이(H!) 드림온에어'를 통해 학교 방송실 개보수(리모델링) 지원사업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현대홈쇼핑에 따르면, 이날 인천 서구 신현북초등학교에서 하이 드림온에어 1호 완공 행사를 열었다. 

하이 드림온에어 대상 학교로 선정되면 영상, 음향, 조명, 방음재 등 노후 방송 기자재와 공간을 바꿀 수 있다. 첫 대상인 인천신현북초에 이어 4월 중 백령초, 선학중, 명신여고에도 총 2억원 규모 방송실 개보수 공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공사 뒤 유튜버 초청 강의도 마련한다. 

이날 인천신현북초 완공 행사에 참석한 임대규 현대홈쇼핑 사장은 "하이 드림온에어를 통해 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방송 분야 직업에 대해 배우고 진로상담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해 창의적 미디어 인재 육성 환경 조성에 일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하이 드림온에어에 앞서 현대홈쇼핑은 장애인 가정 장학사업인 '하이 두드림투게더', 중소 협력사 지원사업인 '하이 파트너스데이'를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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