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체율 1.14%, 전분기比 0.16%p↑
[서울파이낸스 신민호 기자] 하나카드가 1분기 당기순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감소한 202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하나카드의 1분기 영업수익은 1891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3% 증가했다. 이 중 이자수익은 10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한 반면, 수수료 수익은 423억원으로 8.9% 감소했다.
연체율 등 건전성 지표는 악화됐다. 하나카드의 1분기 연체율이 1.14%로 전년 말 대비 0.16%포인트 상승했으며, 고정이하여신(NPL) 비율도 0.8%로 같은 기간 0.13%포인트 올라갔다.
이에 1분기 대손충당금은 4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8%나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66.2% 감소한 243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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