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지분 보유 에프지코리아 첫 대표이사로 오민우 팀장 선임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한화갤러리아가 오는 6월 국내 첫 매장을 선보일 미국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의 운영 전문 자회사로 ㈜에프지코리아(FG Korea Inc.)를 설립한다고 1일 밝혔다. 한화갤러리아에 따르면, 파이브가이즈는 해외 사업 대상 국가에 운영 전문 회사를 설립하는 게 원칙이다.
한화갤러리아는 지분 100%를 가진 에프지코리아의 첫 대표이사로 파이브가이즈 준비팀을 이끌었던 오민우(42) 팀장을 선임했다. 1981년 태어나 서울대학교에서 식품영양학을 전공하고 여러 외식 브랜드를 거쳐 2021년 한화에 입사한 오 대표는 지난달 홍콩 파이브가이즈 매장에서 교육을 받고 최근 한국으로 돌아왔다.
한화갤러리아는 지난달 인적 분할을 통해 독립경영 체제로 바뀌면서 새 사업 발굴에 힘쓰고 있다. 그 노력의 첫 번째 결실이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에 들어서는 '파이브가이즈 강남'이다.
한화갤러리아 쪽은 "자회사 설립을 통해 국내 파이브가이즈 매장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졌다. 에프지코리아와 협업으로 파이브가이즈의 성공적 외식 시장 안착을 이뤄낼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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