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수입차 2만910대 판매 '9.4%↓'···베스트셀링카는 BMW 520
4월 수입차 2만910대 판매 '9.4%↓'···베스트셀링카는 BMW 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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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베스트셀링카에 BMW 520가 차지했다. (사진=한국수입자동차협회)
4월 베스트셀링카에 BMW 520가 차지했다. (사진=한국수입자동차협회)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지난달 국내 수입 승용차 판매 1위를 차지했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는 2만910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달보다는 12.3%, 전년 동월대비 9.4% 감소한 수치다. 

4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6176대를 판매해 1위에 올랐다. 이어 BMW 5836대, 볼보 1599대, 포르쉐 1146대, 렉서스 1025대 순으로 2~5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미니 946대, 쉐보레 706대, 폭스바겐 675대, 토요타 638대, 아우디 473대, 랜드로버 459대, 포드 326대, 링컨 216대, 지프 207대 등으로 집계됐다.

4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벤츠 모델이 아닌 BMW 520(772대)가 차지했다. 메르세데스-벤츠 E350 4MATIC은 659대, 렉서스 ES300h는 648대를 판매했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7625대(84.3%), 일본 1718대(8.2%), 미국 1567대(7.5%)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9632대(46.1%), 하이브리드 6852대(32.8%), 디젤 1598대(7.6%), 전기 1866대(8.9%) 플러그인하이브리드 962대(4.6%) 순이었다.

연료별 등록 대수는 가솔린이 9632대(46.1%)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하이브리드 6852대(32.8%), 디젤 1598대(7.6%), 전기 1866대(8.9%), 플러그인하이브리드 962대(4.6%) 순으로 조사됐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4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공급부족 및 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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