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농협과 손잡고 지역 농산물 판로 개척 도와 ESG 경영 실천"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이랜드킴스클럽이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뉴코아아울렛 일산점 안에 일산농협과 함께 꾸민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을 시작했다. 이랜드그룹에 따르면, 10일 오전 9시 개장한 킴스클럽 일산점 내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 농산물 판로 개척 지원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하겠다는 뜻이 담겼다.
킴스클럽 일산점 내 로컬푸드 직매장에선 인근 농가 70여곳이 당일 수확한 농산물 100여종을 만날 수 있다. 원칙은 일산농협에서 교육받은 농업인이 매일 아침 수확한 '신선 농산물 1일 유통'이다. 판매하는 모든 농산물엔 '손창수 부추'나 '윤병학 미나리'처럼 직접 길러낸 농업인의 이름이 적혀 있다.
전국 40개 킴스클럽 점포를 운영 중인 이랜드킴스클럽은 앞으로 다른 지역에서도 로컬푸드 직매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윤성대 이랜드리테일 대표이사는 "지역 농산물 판매가 활성화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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